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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사법부의 내람음모 사건 유죄판결을 규탄한다! > 보도자료/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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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성명) 사법부의 내람음모 사건 유죄판결을 규탄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금속전북 작성일14-02-18 05:33 조회3,321회

본문

 

 

사법부의 내란음모 사건 유죄판결을 규탄한다.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음모 사건을 조작해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탄압한지 33년 만에 박근혜 정권은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 내란음모 사건을 만들어 유신독재 공포정치를 부활시켰다.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소동이 일어난것은 오로지 박근혜 정권의 영구집권음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아니 이것은 비단 금속노동자 뿐 아니라 이땅의 조그만 양심과 의식을 가지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오직 박근혜와 새누리당 그리고 소수의 자본가들만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뿐이다.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시위가 폭발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시기 내란음모 사건이 국정원에 의해 발표되었고 민영화 반대 철도파업 지지의 국민적 저항과 민주노총의 225 총파업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석기 의원과 통합진보당에 대한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유죄 판결은 박근혜식의 공작정치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런 민주주의 파괴, 진보정치 압살을 그냥 좌시한다면 곧이어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를 공격해 들어올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번 이석기의원과 통합진보당에 대한 법원의 유죄판결을 규탄하며 함께 싸워 나가야 한다.

 

이제 비정상을 정상으로 비상식을 상식으로 돌리는 일은 땀흘려 일하는 이땅의 노동자 농민 빈민들인 민중의 몫이다.

내란음모 사건의 진실은 역사가 밝혀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노동자들의 힘과 지혜로 반드시 밝혀낼 것이다.

 

금속노조 전북지부 2300 조합원들은 225 민주노총 총파업을 사수하기 위해 전체 조합원들의 의지를 모으는 총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주노총의 이번 파업은 우리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넘어서 이땅의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총파업이 될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파업을 통해서 박근혜 정부가 퇴진할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반드시 박근혜 정권 임기내에 독재자를 끌어내릴수 있는 계기를 만들것이라 믿는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모든 국민들 앞에서 독재자 박근혜 앞에서 확인시키는 파업이 성사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자.

 

금속노조 전북지부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탄압을 민주노조 전체, 민중진영 전체에 대한 압살정책의 시발점이라는것을 분명히 하며 제 진보 진영과 어깨걸고 싸워 나갈것이다.

 

 

2014.2.18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