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목) 밤 7시 홍대앞 상상마당 아트홀에서 콜트악기-콜텍 기타노동자들의 원직복직 투쟁의 승리를 위한 락콘서트가 열렸다. 만 3여년간의 콜트-콜텍투쟁에 지원한 문화노동자들이 주관하고 금속노조가 주최한 이번 락콘서트("기세등등" "기타등등")에는 멀리서 대전충북지부 지부장과 간부, 인천지부 지부장과 간부, 그외 각 지역의 연대단위와 본조 사무처, 현대자동차판매 노래패 동지들과 일반인 참가자들이 홀을 꽉채워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한철, 와이낫, 킹스턴루디스카, 한음파의 뮤지션들은 사람들의 영혼을 울리는 기타를 만드는 작업은 자본의 이해관계로만 판단할 수 없는 가치를 지녔다고 전제하고 노동자들이 현장으로 돌아가는데 뮤지션들의 힘을 모으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신심을 높여내는 공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공연 마지막에는 현대자동차판매위원회 노래패 동지들이 길바닥이 아닌 시설이 좋은 공연장에서 노래하는것은 처음이라고 운을 뗀뒤 힘찬 투쟁가를 불러 참가대오의 호응을 받았다. 콘서트는 11시 30분까지 진행되었고 참가자 모두 함께 공감하고 즐겼던 공연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