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기연 사측은 특별단체교섭 9차교섭후 5/21일 일방적인 희망퇴직 공고문을 게시하였다. 이에 분노한 조합원들은 회사측의 공문을 뜯어내고 총력투쟁을 선언하였다. 지회는 휴업기간임에도 확대간부 철야농성을 지속시켜 나가면서 단 한명의 희망퇴직도 수용할 수 없고 조합원만의 일방적인 단협 후퇴는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 지회는 25일 동광기연 남동공장에서 지부확대간부들과의 항의집회, 26일 부평 작전동 동광리어 그룹본사에서 집회를 잇따라 열고 향후 투쟁에 대한 전체 조합원의 동의와 결의를 다지고 있다. 집회에서 인천지부 채규전 수석부지부장은 작년의 현장투쟁은 양보할 수 있는 문제 였으나 올해 구조조정은 물러설래야 물러설수 없는 고용생존권문제이다라고 전제하고 지회의 총력을 모아 투쟁하자고 하였고 이동주 지회장은 결사항전의 자세로 이번 구조조정 투쟁을 지도, 조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