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비정규지회 주최의 "비정규직 대량해고 중단! 총고용보장-노동자살리기 집회가 4/21(화) 오후5시30분 부평역앞 쉼터공원에서 열렸다. 바람이 불고 쌀쌀한 가운데서도 현재 지엠대우자동차내에서 벌어지는 비정규직 고용의 일방박탈에 대한 고발과 규탄발언이 이어졌다. 현재 지엠대우자동차내에서는 휴업기간이 끝나는 4/21일을 시작으로 정규직 약 500여명이 비정규직 공정의 70%에 배치전환(약 1000여명의 비정규직들이 무급휴직 동의서 제출로 파악됨)됨으로서 해당 비정규직들이 사실상의 정리해고인 기만적인 무급순환휴직 또는 희망퇴직등으로 현장에서 밀려날 판이다. 나머지 비정규직이 작업하는 30%의 기피공정 또한 이후 진행되는 전환배치와 생산물량(짭수증감)에 따라 고용박탈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조합원 거의 대다수가 휴직상태가 되고 정리해고의 수순이 될 가능성이 높아져 있다. 또한 이러한 여파로 지엠대우차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품사를 비롯하여 유관된 중소영세사업장의 고용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에 지엠대우차비정규직 지회는 노조의 주관하에 지엠대우차지부와 사무직지부와의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후 지엠대우차비정규직 지회는 휴업상태의 비정규직모임을 활성화해 나가면서 지역차원의 홍보와 조직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1차적으로 5/1 노동절까지 진행되는 지엠대우차비정규지회의 각 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홍보활동과 집회에 인천지부 동지들의 힘찬 연대와 결합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