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1일 원정투쟁 승리 결의대회에 이어 콜트-콜텍 원정투쟁 승리 2차 결의대회가 3/4일 진행되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원정투쟁의 구체적 내용이 확정된 상황에서 노조의 장투사업장과 양지부 확대간부 160여명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회에 앞서 이번 원정투쟁에 함께 하기로 한 콜트-콜텍 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인 "문화행동"이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노동자들의 연대를 확인하였다. 문화행동에서는 구체적 연대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홍대앞에서 연대공연을 진행하고 3/11부터는 낙원상가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매주 수요일 정오에 릴레이 1인시위와 거리문화제를 통해 콜트-콜텍의 상황을 알려나갈 것을 밝혔다. 대회에서는 수도권의 장투사업장인 기륭전자와 지엠비정규지회 동지들, 대충지부의 ASA지회가 투쟁상황을 보고하고 연대하였다. 이어진 공연에서 지엠비정규지회 홍동수동지의 노래공연, 민중가수 김수진, 음향과 함께 기타노동자의 삶을 노래로 작곡한 김성만동지들의 연대공연이 있었다. 확정된 원정투쟁단은 대충지부 김기덕 부지부장, 콜텍 이인근 지회장, 김성일 콜트악기 조직부장과 본조 실무이며 문화행동에서 2인, 충청미디어의 1인등이 결합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크푸르트 원정투쟁 일정은 이번달 26일에서 다음달 4월6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