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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핸즈지회 -빛이 되어 가자 3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천지부 작성일14-03-25 09:48 조회1,904회

첨부파일

본문

1면

2014년 3월 25일■발행처 : 전국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 핸즈코퍼레이션지회 ■발행인 : 박광일(010-3332-3443) ■이메일 : handsunion@naver.com

사람 대접 좀 받아봅시다.

불과 3년만에 2.5배 성장, 이렇게 회사가 초고속으로 성장할 수 있었 던 것은 바로 우리 노동자의 피 와 땀,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회사는 어떻습니까? 유인 물이나 교육을 통해 “적자에도 불구하고 임금인상을 했다”며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노동자를 위한 투자 하나없이 본사 건물만 삐까뻔쩍하게 대리석에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우리 노동자는 낡은 건물과 노후한 시설, 배기장치조차 작동이 안돼 나쁜 공기로 오염된 채 힘겹게 일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사람대접 좀 받고 삽시다.

노동자는 하루에 일할 수 있는 양의 한계가 있습니다. 1일 8시간입니다. 그리고 일한 다음 다시 처음 일을 시작했던 건강한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회사는 우리가 얼마나 힘든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매출액과 생산량이 늘어나도 인원을 늘리지 않습 니다. 어떻게 매출액과 생산량을 늘리고도 똑같은 인원으로 일할 수 있습니까? 참고 일하면 결국 우리 에게 돌아오는 것은 골병과 생명 단축뿐입니다. 얼마나 일이 힘들고 고되면 1주일도 버티지 못하고 나가 버릴까요? 바로 인원을 늘리는 것이 답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일을 해봅시다.

이번이 기회입니다. 노동조합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매년 조합원 전체가 모여 토론해서 우리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갖고 단체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일상시기에는 조합원들끼리 같이 영화도 보고, 기타도 배우고, 친목모임도 하고, 산이나 소풍도 가고 즐겁게 사업을 만들어 함께 어울릴 수 있습니다. 노동조합이 있으면 노동시간도 단축해서 우리가 꿈 꾸고 있는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노동조합만이 희망입니다.

노조가 설립되면 바뀔 수 있습니다.

1.대학교 학자금 지급, 2. 통근버스 운영 및 교통비 지급, 3. 명절상여금 명문화 등과 같은 타사업장에서 실시하는 많은 복지들을 따낼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노동조합이 아니고서는 얻을 수 없습니다. 노조가 있어야 회사와 단체협상으로 풀어갈 수 있습니다. 노동조합으로 뭉쳐 우리의 권리를 찾고 희망을 만들어 갑시다. 인원을 늘리면 몸 망가지지 않고 일할 수 있습니다.

2면

우리가 과연 가족이었을까요?

음...그럼 가족 투입하면 되겠네요!

우리가 과연 가족이었을까요? 가족이 화상을 당해도 붕대감고 일 시키고, 새벽밥도 안 주면서 밤새 일 시키고, 일하기 힘들다고 하면 나가라고 하고... 이런게 가족한테 할 수 있는 일인가요? 가족한테 휴식시간도, 밥을 편하게 먹을 시간도 안 주면서 말입니다. 국가가 부여한 예비군 훈련도 개인 휴일에 맞춰 쓰라는 회사가 과연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그게 가족이면 “ 가족들 데리고 한번 일해 보세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지랄해도 우리는 갑니다.

가족들하고도 용돈협상을 합니다. 좋은 옷도 사달라고 하기도 하고, 날씨가 더우면 에어콘도 설치하자고 합니다. 그게 민주적인 가족입니다. 우리의 바램은 소박합니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노동조건 개선하고, 노동조합 활동 하자는 것입니다. 이게 회사를 망하게 하는 겁니까?회사는 “산재처리 해주고 있다.” “연차?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게 진실인가요? 손바닥으로 아무리 하늘을 가려도, 우리는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회사는 결코 우리의 인생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노조를 만들면 항상 등장했던 논리가 ‘우리 회사는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것입니다. 무노조 경영으로 사회적인 질타를 받고 있는 삼성이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이런 회사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노동조합을 구성하기 전까지는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 열악해도 따질 수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막상 노동조합을 결성하면 “우리는 가족처럼 대하고 있는데 서운하다”는 등 평소에는 아는 척도 안하다가 웃으면서 뭐든 다 들어줄 것처럼 하지만, 노동조합 가입을 방해하는 사탕발림에 불과할 뿐입니다. 뒤로 돌아서면 우리를 감시하고 노동조합을 어떻게 막을까를 고심합니다. 핸즈노동자 여러분! 사측과 평등하고 대등하게 협상할 수 있는 건 노동조합뿐입니다. 우리 권리 우리 스스로 찾읍시다.

사측은 허위사실로 노조를 비방하지 말라!

출처불명의 ASA관련 유인물 -언론중재위에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판결까지 받은 거짓보도

- 한국경제신문의 허위보도 기사를 인용, 노조에 대한 반감의식을 갖게하는 것은 노사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임-

● ASA는 한국타이어의 자회사로 모든 실권을 한국타이어가 갖고 있음

● 한국타이어는 삼성 못지 않게 무노조경영과 노조탄압을 하는 대표기업임

● ASA의 전체 물량을 KAT 등 하청업체로 이관하고 위장폐업함

● 현재 ASA 상호 다시 사용함 → 결국 ASA와 한국타이어 이미지만 훼손됨

● 무분별한 노조탄압은 더 많은 비용이 들고, 결국 악덕기업주라는 이미지로 경영에 악영향을 주게 됨

● 오히려 노동자를 존중하고 노조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노사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상호에게 도움이 됨

“회사가 망한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노조때문이 아니라 무리한 투자나, 경영진의 부패, 무능력 때문이라는 것은 이미 수많은 사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을 보십시오. 가까이 있는 한국지엠, 현대제철 그리고 협력병원인 사랑병원 모두 노조가 있어도 망하지 않고 잘 나갑니다. 그런데 왜 회사는 망한다고 협박할까요? 노조 가입 안하면 이득을 보는 곳이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마음껏 부려먹고 더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으니까요.

3면

저와 같은 억울한 일이 없도록 모두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경험한 것처럼 저 역시 잦은 화상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입었으나 회사에서 보상없이 자비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주조작업 중 21kg 제품 이동중 제품을 놓쳐버렸습니다. 어깨에 심한 통증이 와서 회사에 얘기했고 “진단서를 제출하면 전액 다 지불하겠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는 진료비 금액이 많아 위에 보고를 다시 해야 한다며 결제를 해주지 않았 습니다.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면담을 했는데 “병가를 내라”고 해서 왜 병가냐? 일하다 다쳤으니 산재처리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대화를 통해 “공상처리를 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 후 2달 동안 재활운동 및 물리치료를 받았으나 아픔과 통증은 사라지지 않고, 잠자리에 눕기가 무서웠습니다. 병원에서 2주를 더 연장 치료해야 한다고 해서 회사에 이야기했으나 연장은 안된다며 “병가 를 내던지 회사를 관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알아서 산재신청을 하겠다고 했고 회사는 “산재가 안될 거라며 포기 하라”고 했습니다.

한석훈 부지회장(1공장 주조 A조. 37세) 이후 통증이 심해 수술을 하게 되었고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일이라 준비서류가 많고 어려웠습니다. 무사히 임금의 70%와 비급여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산재접수 서류에 회사직인 거부만 안했어도 기나긴 180일까진 허비하지 않았을 겁니다. 몸도 아픈데 생활비 걱정에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모두들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요양기간 급여도 인사과에서 잘못하여 30일이란 날짜가 빠져 수십 번의 전화 통화 후 30일간의 급여를 받았습니다. 인사과는 처음인 저보다 방법을 정말 너무 모릅니다. 그동안 산재처리를 안해줬기 때문입니다.

말로만 ‘핸즈는 가족’이라고 하는데 회사에서 전혀 신경을 안씁니다 그 흔한 전화 한통조차도 말입니다 말로는 뭔들 못하겠습니까? 현실은 정말 힘들고 비참하기 짝이 없습니다. 2월21일 요양기간을 끝으로 소속은 그대로인데 열처리 부서에서 적재를 하고 있습니다. 대신 8시간 근무 식사후 1공장 아니 전공장에서 유일하게 1시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조결성 이유 때문에 다시 인사조치를 받았습니다 주5일근무에 야간없이 주간근무 금형반 사상하라고 발령을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노동자에게 정말 비협조적이며 해당 부서의 업무능력 처리가 의심스럽습니다. 저와 같은 사례로 고통 받는 핸즈 가족 모두를 위해 노동조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지금의 자리에 부족함이 없는 거듭나는 핸즈 지회 부지회장이 되겠습니다. 혼자보다는 여러분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힘이 되어 주십시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핸즈 관리임원은 통상임금과 평균임금도 구별못하는가?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뿌려진 <핸즈 관리임원> 유인물은 노동조합에 대한 개입이며 왜곡선전입니다. 노조에 대한 엉뚱한 해석은 차치하고서라도 조합비가 통상임금 1%인4만원이라는 주장은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스스로 통상임금과 평균임금도 구별 못 하는 무식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무엇이 무서워 이름도 밝히지 않는지 모르지만 정정당당히 이름을 밝혀 주시고 공개적으로 통상임금 계산 다시 해 봅시다.

4면

조합원 가입신청서

노동조합 가입 방법

노동조합 가입 점점 늘고 있습니다. 어떤 부서는 다 같이 가입하자며 집단적으로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혼자하기 어려우면 동료들과 대화하고 함께 가입합시다.

■가입신청서를 사진으로 찍어 문자나 카톡, 이메일로 보냅니다.

지회장 박광일 010-3332-3443 부지회장 한석훈 010-6631-4942

사무장 오학진 010-4710-9497 이메일 : handsunion@naver.com -스마트폰, 인터넷 가입 http://ic.kmwu.kr/ [지부소식]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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