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전체 조합원 4시간 파업[충청권 이상 지부는 쌍용차 평택공장 집결 나머지 지회는 지역집회]을 결의했다. 이에 경주지부와 포항지부는 파업을 결의하고 7월 1일 15시 결의대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7월 1일 15시, 조합원 2000여명이 경주역 광장에 모인 가운데 '09 임투 승리, 정리해고 분쇄, 쌍용차 회생' 금속노조 경주,포항 지부 결의대회가 있었다.
신경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한 김상철 지부장은 “26일~27일 쌍용차에 구사대와 용역깡패 공권력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쌍용차동지들과 연대해온 동지들이 강고히 막아냈다”며 지난 26일 공권력과 용역깡패를 앞세운 자본의 침탈을 애기했다. 또한 김상철 지부장은 “자본과 정권의 공격이 이것이 끝이 아니다. 더 큰 공격에 직면해 있다. 쌍용차가 정리해고를 막아내는데 조합원들의 더 큰 관심과 연대해 달라”라고 강조하며 쌍용차투쟁 승리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길 호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