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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하고 승리해서 공장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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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주지부 작성일21-07-12 17:57 조회4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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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흥아포밍 경주공장 정상화 촉구! 흥아 자본 규탄 금속노조 경주지부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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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주지부 흥아포밍지회가 양산에 있는 흥아 본사 앞 천막 농성과 출근선전전 등 투쟁 기세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경주지부와 흥아포밍지회는 천막 농성 13일째인 77() ‘무능력, 무능 경영, 흥아 자본 규탄, 금속노조 경주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양산에 내린 큰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폭우를 맞으며 결의대회를 이어갔다.

 

이날 최재소 경주지부장은 대회사에서 흥아 자본이 설비 증설에 수십억을 투자해 놓고, 흥아포밍지회가 자연 고사하길 바라고 3 승계 조건의 매각을 지연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조합원들이 웃으며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키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주교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악질 자본은 회사가 부도날 정도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지도 않지만, 노동자를 길들이기 위해 임금을 무기로 삼아 금속노조 깃발 아래 모이지 못하게 한다라며 한겨울 추위와 불볕 더, 폭우가 쏟아져도 흥아포밍지회 조합원들이 공장에 돌아갈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자라며 호소했다.

 

흥아는 195411월에 설립된 이후 흥아포밍을 비롯한 24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고, 흥아포밍에 28.3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정홍형 부양지부 수석부지부장은 흥아 자본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그동안 문어발식 경영을 해오는 동안, 끝없는 탐욕에 기업의 사회적 책무가 무엇인지 잊은 것 같다라며 흥아포밍지회의 투쟁 승리 과정에 휘날리는 금속노조 푸른 깃발이 어용노조의 온상이 이곳에 민주노조 깃발을 움켜쥐게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현장 발언에 나선 서우정 흥아포밍지회 조직부장은 사측이 시간만 끌며 불성실하게 교섭을 파탄 냈다고 비판했다. “지금 사측은 시간만 끌면 이길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우리는 공장으로 돌아갈 때까지 투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안영진 흥아포밍지회장은 조합원들은 악랄한 흥아 자본에 패배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사측은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며 오늘, 이 투쟁 이후 더 큰 투쟁으로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다라고, 결연한 투쟁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투쟁기금 전달식과 파업가 제창 후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