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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 코리아지회 구조조정 진행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람의창돌 작성일15-11-24 11:19 조회1,5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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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 코리아지회 구조조정 진행하나?

 

11월 20일 사측 호소문 게시 인건비 절감 3가지

 

(연월차휴가소진, 근무형태변경, 보전수당폐지),

 

 희망퇴직 실시!

 

 

ITW 코리아지회에 심상찮은 전운이 감돌고 있다.

사측은 물량의 대폭 감소 및 제조비용 증가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최소 60억원의

비용절감 노력이 필요하다. 경영위기 극복 및 경쟁력 회복을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고용안정위원회를 열자라고 지회에 요청했다.

 

지난 11월 4일 경주공장에서 처음으로 실무협의를 가졌다.

현재 3차 실무협의까지 진행한 상태다. 사측은 2차 실무협의 때

명예퇴직에 관해 이야기 했고, 3차 실무때는 지회 고용위를

열자고 했다. 지회에서는 조합원의 고용에 관한 문제는 지회

고용위를 개최할 수 없다. 보충교섭 요구하라고 전달했다.

사측은 지부가 참여하지 않는 지회 자체적 고용안정위원회를

열어 해결하자라는 뉘앙스를 보였다. 하지만 지회에서는 지난

2014년 지부집단교섭 합의사항이므로 지회 고용위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라고 사측에 통보했고, 보충교섭 요구 공문을

발송하라고 했다.

 

★ {제26조 [고용안정] 경주지역관계사용자는 회사의 경영상 조합원의

고용과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할 시, 반드시 전국금속노동조합과 보충교섭을

실시하며, 사업장 노사협의회 및 고용안정위원회에서 협의하지 않는다.}

 

그리고 얼마 후 지난 11월 20일(금) 사측은 호소문이라는 대자보를

일방적으로 현장에 게시했다. 내용인즉 “60억원 비용절감 방안으로

①연월차휴가소진, ②근무형태변경, ③보전수당폐지 하여 인건비를

절감하고, ④ 희망퇴직을 실시해서 인원축소하자”라고 했다. 만약 회사에서

요구한대로 안될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호소문이 아니라 이대로

시행할테니 따르라 라고 공표 한 것이다. 이를 실행하기위해 사측은 법무대리로

대한민국 노조탄압1번지 최대로펌인 김&장 법률사무소가 개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고용위는 구조조정으로 시작해서

정리해고를 목표로 하는 수작일 뿐이다.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경영을 제대로 하지 못한 지들은 책임회피

하기위해 현장에서 피땀 흘려 일한 조합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지회에서는 ”2013년 하반기 아산공장 협력업체 사건발생 시

그 책임을 고객사에게 떠넘기던 임원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주력 3개 차종의 수주를 실패했다는 것을 피력하고 있다

“ 그로 인해 물량감소, 매출감소, 수익감소 또한 예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 또한 경영진의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경영진의 잘못으로

야기된 문제를 희망퇴직, 복지후퇴, 명예퇴직을 강요하는 사측에

 대해 강력히 대응 할 것을 시사했다.

 

지부 역시 마찬가지다. 이 문제는 지회의 문제가 아니라 경주지부

 전체 사업장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주지부는 정진홍 지부장을

 필두로 김재홍 수석부지부장과 김선옥 정책부장이 ITW코리아지회를

담당해서 지회와 지부 간 협의를 통해 적절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경주지부 조합원 동지여러분 이 문제는 당장 내 일이라고 생각해야

될 것이다. 경주지역 사용자들은 ITW코리아 지회의 과정과 결과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지원사격을 할 것이다. 그리고 결과에 따라

전체적인 총공세로 이어질지, 막을 수 있을지는 경주지부 전 조합원의

관심과 단결력에 달려있다. 조합에서 항상 첫 번째로 이야기는

총 고용보장 만큼은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