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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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밤들 작성일19-06-30 03:01 조회328회본문
왜 자신이 존재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자신이 없다면
그러는 중이라면
당신에게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당신은 생각하는 힘이 있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와 친구가 있고
외로움이 느껴질 때 되돌아보며
그릴 수 있는 과거가 있고
많지는 않더라도 사이트 제작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해도
가슴 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ㅤ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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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 한답니다
흔하디 흔해서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힘들 때 당신을 생각하며
위로 받는 친구와
읽어보며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하는
오래된 일기장도 있고
어설픈 모습이지만 귀여운 어린시절
사진들이 있습니다.
조용한 밤 즐겨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있고
생각나면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작은 그리움을 남기는 누군가가 있고
가끔 마주치면 무척이나 반가워하는
오래전 친구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