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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대구지부 임기를 시작하며, 조합원 동지들께 인사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금속대구 작성일09-12-24 04:08 조회6,6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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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대구지부 임기를 시작하며, 조합원 동지들께 인사드립니다!


자랑찬 대구지부 조합원 동지여러분, 대구지부 임원으로 선출된 6기 임원들입니다. 동지들과 함께 열심히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모아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대구지부의 투쟁기풍을 이어가겠습니다.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1기부터 5기까지 자본과 정권에 맞서 가장 열심히, 그리고 가열차게 15만 금속노조의 모범으로 투쟁을 전개해왔습니다. 이는 집단적 힘으로 투쟁을 돌파해온 조합원들과 지도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희 6기 대구지부 임원들, 대구지부의 자랑찬 전통과 역사를 이어받아 대구지부 전체 조합원과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4기, 5기 대구지부를 이끌어오신 이광우 지부장님을 비롯한 5기 지도부에게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동지여러분, 지금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지난 12월 4일 노동부와 경총 그리고 한국노총이 노사정 합의란 명목으로 복수노조 2년 6개월 유예와 내년 7월부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밀실야합 했습니다. 이는 노동자의 자주권, 단결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노동자의 근간을 흔드는 파렴치한 작태입니다. 노동 3권을 인정하지 않고, 노동조합을 말살하려는 이명박 정권의 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부는 또 어떠합니까?

2009년 교섭에서 보듯이, 대다수의 사업장이 많은 흑자에도 불구하고 개악안을 제시하고 버티기로 일관하였습니다. 특히 대구지부의 가장 큰 사업장인 한국델파이는 지도부를 고소, 고발하고 일방적으로 노동자들에게 양보를 요구하는 작태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2010년 역시 경제위기를 빌미로 희망퇴직을 통한 구조조정과 지분매각 투쟁 등 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한국게이츠지회는 6기 집행부가 당선 되는 날 일방적 인사를 자행하였고 상신 또한 공장증설을 이유로 외주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동원금속은 일방적으로 임금 및 복지유보를 통보해왔고 대동공업은 라인개선이라는 명목으로 고용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조합원의 하나된 투쟁을 준비하고 시작하겠습니다.

6기 임원들, 12월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정권과 자본을 상대로 한 하반기 투쟁, 그리고 지회별 현안문제까지 많은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조직정비가 늦어졌지만, 새로이 전열을 가다듬고 투쟁을 시작하겠습니다. 한명의 조합원의 문제가 곧 우리의 문제이고, 하나의 지회의 문제가 바로 대구지부 전체의 문제입니다. 2500 전체 조합의 힘을 모아 대구지역 사측의 일방적 구조조정을 분쇄하고, 이명박 정권의 노조말살을 분쇄합시다. 그 투쟁에 이제 막 첫발을 딛었습니다. 부족하지만, 현장속에서 투쟁을 조직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얼마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 합시다. 


금속노조 대구지부 6기임원 당선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