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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킬거면 합의는 왜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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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속대구 작성일09-04-08 01:27 조회2,5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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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킬거면 합의는 왜 했나? 대구지부 3차 집단교섭이 4월 2일(목) 14시, 상신브레이크지회에서 열렸다. 시작과 함께, 이광우 지부장은 대표발언을 통해 “노사가 기 정해놓은 합의가 있음에도 대구지부 여러사업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회사가 대화로 풀려면 풀고, 그렇지 않으면 차라리 노조를 깨는 것이 목적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노동자들의 희생과 고통을 강요해서는 안 되며, 기 정한것을 지키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지금까지 3차례의 교섭, 반이상 지회에서 대표불참해 노사는 2009년 임단협을 시작하면서, 교섭원칙을 합의한 바 있다. 특히 대표이사 참석과 관련해서는 2가지의 합의원칙이 있다. 첫째는 [대표이사 참석을 원칙으로 한다]이고, 둘째는 [부득이한 경우에 참석을 못할 시 지회를 통해 1일전에 통보한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3차례의 교섭에 모두 반 이상의 사측에서 대표가 불참했다. 교섭일은 매주목요일로 정해져있다. 그런만큼 참가할 의지만 있다면 분명 참석이 가능하다. 또한 델파이사측의 경우 사전에 지회에 통보하기로 한 약속마저 지키지 않았다. 이렇게 교섭원칙마저 지키지 않으면서, 노사가 머리를 맞대자고 하는 사측의 태도는 앞뒤가 맞지 않다. 노력하겠다는 입발린 소리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땀흘리는 조합원들과의 최소한의 약속부터 지키기 바란다. ■ 사측, 지부요구에 대한 제시안 없어 한편, 노측은 집단교섭 요구에 대한 사측 제시안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제출할 안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노측은 중앙교섭 진행상황과 관계없이, 집단교섭에 최선을 다할것을 촉구했다. 3차 교섭에서는 사측의 개악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 노측, 엠비성산 중앙교섭 참가촉구 /사측, 참가 노력하겠다! 이어, 엠비성산의 중앙교섭 참가와 관련한 확인이 있었다. 노측은 엠비성산 사측이 사용자협의회에 가입하지 않아, 작년 합의사항이 이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사측은 참가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엠비성산의 중앙교섭 참가문제는 2008년 합의사항이자, 금속노조를 인정하는가의 문제이다. 신규지회인 델타캐스트, 삼우정밀지회도 이미 중앙교섭에 참가하고 있다. 조속히 합의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 차기교섭 4월 9일(목)14시, 동원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