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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을 부정하는 한국델파이 사측, 투쟁으로 박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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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속대구 작성일09-03-11 09:24 조회2,5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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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6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 노동조합을 부정하는 한국델파이 사측, 투쟁으로 박살낸다! 한국델파이지회가 3월 6일(금)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이유는 한국델파이사측의 노조불인정과 현장에 대한 도발이 도를 넘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 직,조장 임금반납 서명 강요 … 단협위반, 노조불인정! 한국델파이 사측은 2월 26일 직조장(대다수가 조합원임)들을 대상으로 임금반납 서명(상여금 100%/연월차수당 지급유보 및 의무사용/OT20시간)을 진행했다. 사측은 자발적 동의라 하지만, 이는 명백한 단협위반이다. 조합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은 집단적 교섭을 통해 결정된다. 또한 단협에는 조합원들의 임금, 근로조건에 대해 교섭할 수 있는 유일단체는 노동조합임을 명시하고 있다. 즉, 사측이 조합원에게 개별적으로 임금반납 서명을 강요한 것은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이며, 유일교섭단체인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 임금반납안건, 보충교섭 요구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직조장들의 임금반납 서명에 이어 3월 11일에는 보충교섭 요청을 통해 노조무력화 의도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사측이 요구한 보충교섭의 안건은 [상여금100% 반납, 연월차 지급보류-의무사용, 각종 복지중단 및 유보]의 내용이다. ° 2008년 단체교섭 조인식 거부 ° 2009년 1월 일방휴업-성과급지급연기 ° 2009년 2월 직조장 임금반납 서명 ° 2009년 3월 보충교섭 요청 위에서 보여지 듯, 한국델파이의 일련의 과정은 지금까지의 집단적 노사관계를 전면 부정하고 있다. 사측 입맛대로 단협도 무시하고 노동조합을 배제한 체 오히려 현장을 시험하려 하고 있다. ■ 한국델파이의 문제는 결코 나와 다르지 않은 문제! 자본과 정권은 경제위기를 틈타, 노동자들의 무조건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한국델파이 사측 또한 이에 편승해 노동조합 자체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 이는 대구지부 각 지회의 문제, 2700 조합원의 문제와 결코 다르지 않다. 이미 지회별로 생산성 향상이라는 미명하에 현장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일거리의 문제 등을 통해 현장을 더욱 개별화 시키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임금삭감, 복지축소 등을 강요하고 있다. 바로 그 이면에는 노동자들의 희생을 통해 더욱 이윤을 착취하고 자본이 추구하는 일방적 노사관계를 만들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다. ■ 대구지부 2700 조합원의 공동투쟁 2009 투쟁을 승리로 이끌자! 한국델파이 사측의 태도는 노동조합 자체를 부정하는 데 사안의 심각성이 있다. 현재 대구지부 대다수의 지회에서 휴업 및 고용유지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노사합의의 원칙속에 진행되고 있다. 대구지부는 그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한 지회에서 일어나는 자본의 도발은 단순히 한 사업장의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델파이사측의 도발을 그대로 용인한다면, 현재 델파이조합원들을 향해 겨누어진 탄압의 칼날은 2700 조합원들에게로 확대될 것이 분명하다. 이미 대구지역 사측의 연대속에 현장에 대한 탄압은 시작되었다. 어려운 시기, 한국델파이지회가 사측의 노조불인정에 맞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지부 전 조합원의 관심과 연대를 당부드린다. 또한 대구지부 단 한 명의 조합원의 문제도 나의 문제로 인식하고 2700 조합원이 함께 투쟁하여 2009년 투쟁 반드시 승리로 이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