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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유성기업 대량징계와 용역깡패 공장투입을 규탄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전충북지부 작성일11-10-20 03:44 조회2,107회

첨부파일

본문

성 명 서

 

유성기업 대량징계와 용역깡패 공장투입을 규탄한다! 

지난 5월 18일 유성자본은 아산공장을 직장폐쇄 했다. 유성기업 전체 조합원은 아산공장으로 집결해 직장폐쇄에 맞서 싸웠다. 경총과 자동차공업협회 등 총자본은 “공권력투입”하라며 발악했다. 대통령 이명박은 “7천 연봉”과 “불법파업”을 운운했고, 조현오 경찰청장은 합법파업에 공권력을 투입하는 작태를 벌였다.

 

유성자본의 악랄한 직장폐쇄에 맞서 유성기업지회 조합원은 3개월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모든 투쟁을 전개했다. 결국 8월 16일 천안지방법원은 노조의 ‘직장폐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중재안을 제시했고, 노사가 이를 받아드렸다. 하지만 유성자본은 법원 중재안조차 쓰레기통으로 처박아 버렸다.

 

9월 6일부터 시작된 징계위는 한 달 이상 이어졌고, 유성자본은 10월 7일 106명 조합원에게 징계 칼날을 휘둘렀다. 해고만 23명이다. 징계절차도, 내용도 없이 ‘묻지마’ 대량학살을 스스럼없이 자행했다. 유성자본은 2차, 3차 징계로 전 조합원에게 민주노조 탈퇴를 노골적으로 강요하고 있다.

 

유성자본은 직장폐쇄로 민주노조를 뿌리 뽑으려했다.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은 힘들지만 굳건하게 투쟁을 전개해 직장폐쇄를 정면 돌파 했다. 직장폐쇄가 물 건너가자 유성자본은 용역깡패를 공장에 투입하고, 또다시 징계로 민주노조를 겁박하고 있다. 법에도 보장된 조합사무실 출입을 용역깡패가 통제하고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유성자본의 대량학살을 인정할 수 없으며, 용역깡패 공장투입도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법적 대응을 비롯해 모든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또한 15만 금속노조 조합원들과 함께 유성기업지회 투쟁을 지지, 엄호하고 연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1년 10월 1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