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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 수배 중인 노조 간부 도피 도운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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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18-07-09 15:42 조회857회

본문

고교 동창 사이… 원룸도 얻어줘

 

광주경찰청 전경. 광주경찰정 제공

                                                                                

현직 경찰 간부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채용 사기 사건으로 수배 중인 전 노조 간부의 도피행각을 도운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지인 등 29명으로부터 19억원을 가로채 도주한 전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부지회장 A(48ㆍ구속)씨의 도피 과정에 전남 여수경찰서 B경정이 개입한 혐의(범인도피 및 은닉)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경정은 올 1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여수에서 원룸을 얻어 도피행각을 벌이던 고교 동창인 A씨를 수 차례 만났다.B경정은 또 A씨가 “방을 구해달라”고 부쳐준 돈으로 도피장소로 쓸 원룸을 직접 얻어 주기도 했다. B경정은 이 과정에서 A씨가 기아차 광주공장 채용사기에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B경정은 3월쯤 A씨를 뒤쫓던 경찰로부터 A씨의 행방을 추궁 받자 “모른다”고 잡아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수배범의 위치와 연락처를 알고 있으면서도 범인을 체포하지 않으면 부작위에 의한 범인은닉죄나 범인도피죄에 해당한다. 

 

앞서 A씨는 2015년 5월부터 기아차 고위 간부와 친분을 과시하며 지인 등을 상대로 취업사기를 벌이다가 지난해 12월 초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무단 결근한 뒤 서울과 전남 목포 등지에서 도피생활을 해왔다.

경찰은 A씨의 행적을 찾지 못하자 4월 9일 A씨를 사기 혐의로 전국에 지명수배했고, 지난 5일 여수에서 수배 전단지를 본 시민의 제보를 받고 A씨를 체포했다. A씨의 체포 소식이 알려지자 B경정은 이튿날인 6일 경찰에 자수서를 냈다.

경찰은 조만간 B경정을 소환해 A씨의 도피행각에 개입한 경위와, A씨의 기아차 채용사기 행각에 연루돼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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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광주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 광역수사대(대장 양수근,팀장 위종윤)는 기아자동차 고위 간부와 친분을 과시하면서 기아차 정규직 사원이나 사내 하청업체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56명으로부터 적게는 500만원부터 많게는 8,000만원 등 총 18억원의 금품을 가로챈 A씨 등 일당 5명을 검거하였다.

 

 

경찰은 이중 기아자동차 사내하청업체 사원 A씨(37세,남), 前.기아차 대의원 B씨(41세,남), 취업 알선브로커 C씨(61세,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D씨(35세,여)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하였다.

 

한편으로 前. 기아차 광주공장 부지회장 E(48세, 남)이 29명으로부터 총 19억가량을 편취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37세,남)는 기아자동차 사내 하청업체 주, ○○의 사원으로 근무하며 기아차 공장 모듈사업부에 파견되어 일을 하던 중, 지난 2015년 5월경부터 지난해 11.월경까지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업체에 취직을 시켜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9명으로부터 1인당 1,500만원에서 4,700만원까지 총 13억원 상당을 가로챘다.

 

또한 A씨는 피해자 김○○(30세, 남)으로부터 취업대가금을 받으면서 기아차 광주공장 출입증을 보여주고, 자신의 처남(사기방조범으로 불구속 입건)을 통해 피해자에게 진곡산단에 있는 기아차 협력업체를 견학시켜주는 등으로 안심시켜 범행을 하기도 하였다.

 

A씨는 피해자 최○○(37세, 남) 에게는 2017년도에 기아차 소울 후속모델 프로젝트가 개발되면서 광주공장이 증설되기 때문에 하청업체 증원이 확실시되어, 인원을 추가모집할거라며 안심시켜 그의 퇴직금 4천만원을 가로채기도 하였다.

前.기아자동차 대의원 B씨(41세,남)와 브로커 C씨(61세,남)는 B씨는 과거 기아자동차 광주지회 대의원으로 활동하다 2004년도 취업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해고된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C씨에게 기아자동차 정규직 사원이나 사내 하청업체 취직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모집 알선해 달라고 부탁하여,이렇게 모집한 피해자 17명으로부터 1인당 5,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피해금액은 총 5억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되다.

 

피해자 김○○(68세,여)는 고흥 시골 바닷가에 살면서 자녀들이 40대 초반이 넘었는데도 결혼도 못하고 있어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B씨의 말에 속아 평생 모은 1억원상당을 피의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C씨는 B씨에게 피해자들을 알선하고 총 1억 3천여만원의 알선료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져 근로기준법위반 등으로 구속하였다.

또한, 경찰은 24대 기아차 광주공장 부지회장을 역임하였던 E씨(49세, 남)가 피해자 29명으로부터 약 19억원을 편취한 채용사기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씨는 자신이 노조간부라는 사실을 이용하여, 기아차에 틀림없이 취업시켜줄수 있다고 속여 지인과 지인들로부터 부탁받은 취업대상자에게 적게는 3,000만원부터 많게는 1억 5천만원을 받아 이를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E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F씨(기아차 前. 직원, 67세) 와 G씨(現. 기아차 직원, 40세)에게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소개시켜달라고 하기까지하였고, 이에 F, G씨는 친척 내지는 지인들중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 16명을 E씨에게 소개시켜 주고 직접 소개비 명목으로 일부 금액을 챙기기도 하였다.

 

E씨와 F,, G씨는 취업이 이뤄지지 않은 피해자가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면 또다른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돈을 받아 돌려막기하거나, 조금만 기다리면 취업이 될것이다고 안심시키는 방법으로 범행을 계속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E씨를 검거하기 위해 통신 및 탐문수사 등 다각적인 추적활동을 벌이는 한편, 위 F, G 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현재 기아차에 근무하는 10명은 위 E씨에게 적게는 2,500만원에서 많게는 1억 5천만원의 금융거래가 있는데 모두 채용댓가가 아닌 단순 채권채무관계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취업대가 명목으로 E씨에게 금품을 건넨 것이 아닌지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실제로 금품을 건네고 채용에 성공한 사례가 있는지도 수사를 통해 확인하여 단순한 채용사기가 아닌 구조적인 채용비리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은 도망간 前. 기아차 노조간부를 추적검거하여 범행사실을 입증하는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들에게 본 채용사기 편취금액이 전달되었는지, 정규직 및 사내하청업체 채용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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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취업 속여 약 19억원 편취한 기아차 광주공장 前노조 부지회장 체포
경찰수사망 피해 연고없는 여수지역에서 은신중 시민 제보로 검거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배용주) 광역수사대는 기아차 광주공장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수십명의 피해자들을 속여 그들로부터 약 19억원 가량의 취업대가금을 받아 가로채고 도주했던 기아차 광주공장 前 노조 부지회장 H씨(48)를 5일 오후 6시 10분 경 검거했다.

  
 

H씨는 본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지난해 12월 6일경부터 무단결근을 하면서 서울, 순천, 목포 등지를 돌아다니다 금년 1월 중순께부터는 전남 여수 지역에 원룸을 얻어 혼자 도피생활을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H씨가 도피장소로 여수를 선택한 이유는 그곳은 연고가 없어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가 쉬웠기 때문이며, 도피기간 동안 주로 현금만 사용하고 타인 명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등 경찰수사망을 교묘히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여수지역에서 H씨를 목격했다는 시민제보에 이어, 경찰이 배포한 수배 전단지를 보고 H씨를 기억한 또 다른 시민의 제보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

광주경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뿐만 아니라 또다른 피해자가 있는지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고, 피의자에게 돈을 주고 기아차 광주공장 취업에 실제 성공한 사례가 있는지, H씨와 범행을 공모한 사람이 있는지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H씨는 현재 이미 드러난 사실만 인정하고, 그 외 부분에 대해서는 진술을 회피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경찰은 진술을 이끌어내기위해 설득하는 한편, 피의자가 소지하고 있었던 핸드폰 등 압수품에 대한 분석작업을 하면서 객관적 증거들을 찾고 있다.

 

H씨는 자신이 노조간부라는 점을 이용하여, 지인과 지인들로부터 소개받은 취업희망자들에게 기아차에 틀림없이 취업시켜줄수 있다고 속여 적게는 3,000만원부터 많게는 1억 5천만원까지 받는 등 29명으로부터 총 19억여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H씨는 피해자들에게 “일반인이 기아자동차에 취직하면 인생 로또 되는 것이다. 믿고 따라와라”라고 하는 등 갖은 감언이설로 피해자를 속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H씨는 평소 알고 지내왔던 Y씨(기아차 前. 직원 67) 와 J씨(現 기아차 직원, 40)에게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소개시켜 달라고까지 하였고, 이에 Y, J씨는 친척 내지는 지인들 16명을 E씨에게 소개시켜 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일부 금액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H씨 및 Y, J씨는 약속과 달리 취업이 이뤄지지 않은 피해자가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면 ‘조금만 기다리면 취업이 될 것이다. 걱정말라’라는 등으로 안심시키거나, 또다른 피해자을 속여 그들로부터 돈을 받아 되돌려주는 이른바 ‘돌려막기’ 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계속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박○○씨(38)의 경우 H씨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게 되어 이웃으로 서로 알고 지내던 중에 H씨가 “내가 기아차 노조 간부로 있으니 취업은 걱정말아라. 통장에 돈을 입금해서 체크카드랑 함께 달라”라는 말에 속아, 현금 7,000만원이 입금된 통장과 체크카드를 H씨에게 건네준 것도 모자라, H씨가 “기아차 직원이름으로 차량을 구입하면 싸게 살수 있다. 직원 DC로 카니발 차량을 저렴하게 구입해주겠다”라고 하는 말에도 속아 차량 구입대금 2,000만원을 송금해줘 총 9,000만원을 편취당했다.

 

오○○씨(36)의 경우 평소 가깝게 잘 알고 지내던 Y씨(기아차 前. 직원, 67)가 “기아차 간부인 H씨를 통하면 기아차 소하리 공장, 화성 공장, 광주 공장 중 원하는 곳에 취업 시켜 줄수 있다”라고 하는 말에 속아, “그러면, 화성 공장으로 취업시켜달라”라고 아버지 소유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아 금 1억원을 만들어 현금으로 직접 전달하였으나 취업이 되지도 않고, 돈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강력히 처벌을 요구했다.

 

또, 안○○씨(55)는 본인이 운영하는 식육식당에 가끔 들러 식사하여 알고 지내던 H씨가 “당신 아들이 놀고 있으니 걱정이 많겠다. 내가 기아차 하청업체에 취직시켜주겠다. 윗사람한테 힘을 써야하니 돈을 달라” 라고 하는 말에 속아 금 3,800만원을 그의 은행 계좌로 송금해줬는데 취업이 안되고 있어 기아차 광주공장까지 찾아가 항의했지만 결국 한푼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강력히 처벌을 원했다.

 

광주경찰은 H씨에 대해 추가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공범인 위 Y, J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금품을 건네고 채용에 성공한 사례가 있는지도 수사를 통해 금번 사건이 단순한 채용사기가 아닌 구조적인 채용비리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경찰은 지난 5월 기아자동차 고위 간부와 친분을 과시하면서 기아차 정규직 사원 또는 사내 하청업체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56명으로부터 적게는 500만원부터 많게는 8,000만원까지 받아 총 18억원의 금품을 가로챈 2개 일당 5명을 검거하여, 이중 기아자동차 사내하청업체 사원 K씨(37), 前기아차 대의원 S씨(41), 취업 알선브로커 G씨(61) 등 3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