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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연대 금속가입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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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붉은사자 작성일18-02-26 09:41 조회3,6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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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호소]
자동차판매연대노동조합의 금속노조 할 권리!
누구도 침해할 수 없습니다!!

 금속노조 중앙위원 동지들! 동지들 모두 너무 잘 알고 있듯이 누구도 자동차판매연대노동조합 동지들의 금속노조 가입의 권리를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아니, 중앙위원 동지들은 누구보다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앞장서야 합니다. 동지들은 “노동자의 길 해방의 길에 당당한 역사의 함성이 되어……노동자 해방의 나라 기필코 쟁취……민중의 선봉에 서서, 너 나 없이 평등한 나라 기필코 쟁취하리라”는 ‘금속노조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지도할 지도부 동지들이 아닙니까?

 권력과 자본이 금속노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민 사회단체 동지들이 우려와 안타까움으로 자동차판매연대노동조합의 즉각적인 금속노조 가입 승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금속노조가 원칙을 잃고 표류해서는 안 됩니다.
자동차판매연대노동조합 동지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금속노조로 동지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금속노조의 문을 두드린 것도 벌써 2년의 시간을 훌쩍 넘기고 말았습니다. 피가 마르는 고통의 시간, 노동자들끼리 우리 내부를 갈라 치고, 자본이 아닌 동지를 향해 공격과 배제를 이어가는 이 끔찍한 시간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수년의 세월동안 ‘비정규직 철폐! 민주노조 사수!’를 외치며 투쟁해 온 금속노조입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노동자를 분열시키고 갈등으로 내모는 것은 오로지 자본의 더 큰 이윤을 보장하기 위한 술수입니다. 그 안에서 고통 받는 것은 정규직, 비정규직 가릴 것 없이 우리 노동자들이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자동차판매연대노조 조합원들이라 해서 다르지 않습니다. 판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부당한 탄압을 떨쳐내고 ‘노동3권 쟁취! 생존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투쟁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했고 금속노조에 가입하려 했습니다. 기본급도 없이, 4대 보험도 가입되지 않은 채, 수 십 년을 일해도 퇴직금도 받지 못하는 생존이 보장되지 않는 삶. 대리점 소장의 횡포와 원청(현대, 기아차)의 탄압에 파리 목숨 같은 삶을 바꾸기 위함이었습니다. 금속노조의 동지들, 정규직 판매 노동자들, 이 땅의 투쟁하는 수많은 동지들과 함께 싸우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우리 투쟁의 요구가 왜 우리 내부에서부터 가로막히고, 마치 노동자들끼리 내부 갈등인 것인 냥 치부돼야 한단 말입니까? 노조를 만든 이후 해고와 온갖 탄압을 겪고 있는 판매연대노조 동지들이 온 힘을 다해 자본을 향해 싸워야 할 이때 금속노조 가입 승인의 문제가 끊임없이 투쟁의 발목을 잡게 된다면 그것은 자본만 웃음 짓게 할 뿐입니다. 
 우리 노동자가 살 길은 자본이 만든 분열 구조를 스스로 극복하고, 단결과 연대로 함께 투쟁하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단결하고 투쟁한다면 당면한 위기 역시 정규직 비정규직 판매 노동자들이 함께 승리의 전망을 세워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단결과 연대, 투쟁으로 승리의 전망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까지 수많은 동지들이 목숨으로 지켜온 민주노조의 정신이자 원칙 아닙니까.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이 얘기하는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 쟁취!’는 우리 내부의 원칙을 무너뜨린 채 지연되어온 판매연대노조 가입 승인 문제를 올바르게 처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2월 26일 바로 오늘 진행되는 금속노조 123차 중앙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의 모든 논란을 종식시키고, 만장일치로 민주노조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결정을 해주기 바랍니다. 즉각 판매연대노동조합의 금속노조 가입을 승인하고 금속노조 조합원의 단결된 투쟁으로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3권 쟁취! 생존권 쟁취! 투쟁에 함께 나섭시다!

2018. 2. 26.
정리해고 철폐! 비정규직 철폐! 노동3권 쟁취!
노동자·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