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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 한국지엠 창원공장 대량해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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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지부 작성일19-11-26 10:08 조회10,1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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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의 대량해고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지엠 사측은 25일 사내하청업체 대표의 명의로 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해고예고를 통보해 왔다사측은 해고예고통지서를 전달하며 도급계약 종료가 오는 1231일이 된다는 이유로 해고를 통보했다현재는 현장 조합원들의 저항으로 해고예고통지서 전달이 멈춘 상태다해고 대상자는 창원공장 비정규직 560명이다.

 

한국지엠 사측은 물량이 줄었다는 이유로 1교대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한국지엠은 1교대 전환을 하지 않으면 CUV신차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연일 비정규직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한국지엠의 1교대 전환은 근무형태 변경으로 단체협약 합의사항이다현재 사측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1교대 전환은 불법이다.

 

한국지엠비지회는 지난해 8100억원을 정부가 한국지엠에 지원했다한국지엠은 신차생산과 10년 이상 한국공장 운영을 약속한 바 있다며 그러나 비정규직을 대량해고하고, CUV신차생산 약속도 뒤엎으며 협박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부는 오는 28일 1430분에 한국지엠 1교대 전환 중단비정규직 대량해고 중단함께살자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한국지엠 창원공장 정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대법원은 2차례 한국지엠의 불법파견을 판결했으며, 고용노동부는 한국지엠이 불법파견이라며 사내하청 노동자 774명에 대해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