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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 '최성준 지청장은 정신챙기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10-07-14 07:09 조회2,051회

본문

'최성준 양산지청장은 정신챙기시오'

- 양산 모처럼 대규모 집회,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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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지부 (지부장 문철상)는 7월 14일, 한진중공업, 진흥철강등 미타결사업장 5곳이 4시간 부분파업을 갖고 노동부 양산지청에서 '노동기본권사수, 노동부 불법개입 중단, 2010년 입단협 쟁취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문철상지부장은 대회사에서 "노동부는 산하 조직의 근로감독관을 동원해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노사자율교섭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양산지청 최성곤 지청장은 사업장을 돌아다니며 노동조합의 자율교섭을 방해하는 작태를 당장 중지하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허재우 부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노동기본권이 노사자율로 합의되어도 노동부가 앞장서서 이를 방해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금속노조는 7월에도 타결된 사업장이든 미타결사업장이든 모든 힘을 모아 노동기본권을 지키기위한 전국적 투쟁을 계속할 것이다"며 양산지역의 투쟁을 격려했다. 허부위원장 아침에 한진중공업 출근선전전을 하고 집회에 참석했다.

양산 유산공단에 있는 진흥철강 김영진 지회장은 "6월 25일부터 전면파업을 하고 있다. 노동기본권과 2010년 임단협 승리를 위해 몇개월이 걸리더라도 기계를 돌리지 않을 것"이라며 "노가다를 해서라도 승리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노동당 심경숙 양산시의원은 격려사에서 "양산지역 노동자들이 고통받지 않토록 진보정당 시의원으로서 끝까지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겠다"며 양산노동자들의 투쟁에 격려를 보냈다. 

서수한 수석부지부장과 민주노총 양산시협의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영진 진흥철강지회장은 양산지청에 '근로시간 면제 한도 적용메뉴얼을 폐기하고 노사자율교섭을 침해하는 노동부의 현장지도를 즉각 중단하라'는 요지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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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마치고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최성준 양산지청장은 정신 챙기시오'라는 현수막을 들고 양산시내인 이마트앞까지 30분동안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날 전면파업을 벌인 한진중공업은 1천여명의 조합원들이 고속도로로 1시간 이상 걸리는 양산지청앞에 모일 수 없어 울산 조합원 150여 명이 집회에 참가하고 전세버스로 바로 울산으로 퇴근했다.   
모처럼 양산시내에서 벌어진 노동자들의 대규모 거리행진에 시민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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