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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정리해고 철회' 부산시청 집회 1천 3백명 집결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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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정리해고 철회' 부산시청 집회 1천 3백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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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09-07-01 05:13 조회1,4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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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정리해고 철회' 부산시청 집회 1천 3백명 집결 - 10개 사업장 2천 6백명 파업, 시청집회 1천 3백명모여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지부장 차해도) 4시간 파업이 15개 사업장중 10개 사업장(조합원 2천 6백명)에서 진행되었다. 오후 1시부터 파업에 돌입한 조합원들은 오후 2시에 부산시청앞 광장에 1천 3백여명이 모여 '임단협쟁취, 정리해고 분쇄, 공적자금투입,쌍용차회생, 노정교섭촉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5월 15일 S&T기전에서 S&T그룹 최평규회장이 휘두른 폭력에 허리를 다쳐 치료를 받았던 차해도 지부장은 '한달 보름만에 복귀했지만, 자본과 권력이 자행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를 막아내지 못하면, 전사업장에 걸쳐 확대될 것'이라며 '몸이 다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노동자의 고용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게겠다'고 굳은 결의를 밝혔다. 투쟁사로 나선 정관지역지회의 SPX 플로어 테크놀리지 신규현장위원회 정응호 대표는 '70만원 받고 일하다가 너무 억울해서 금속노조에 가입했다'며 '회사는 금속노조를 박살내기 위해 쌍용자동차 회사같이 용역 100명을 회사로 불러들였다'고 밝히고 조합원들은 몸이 박살나더라도 7월 2일 SPX 규탄집회를 사수하겠다'며 당찬 의지를 밝혔다. 한달넘게 파업하면서 지부장등 3명이 구속된 건설노조 전기원 이성희조직부장은 '비록 지도부 3명이 구속되었지만, 노조를 지키고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금속노조와 함께 싸우겠다'며 노동자들의 연대를 호소하였다.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마지막 연대사에서 '비정규직법 개악을 직권상정한 한나라당과 이명박정권에 노동자의 힘으로 철퇴를 가하자'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집회를 마친 1천 3백명의 노동자들은 '해고는 살인이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철회하라'는 현수막을 앞세우고 서면 천우장까지 한시간동안 거리행진을 벌였다. 박종석 부지부장은 마무리 집회에서 '노동자들을 죽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명박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시민들이 노동자와 함께 들고 일어날 것'을 힘차게 결의하였다. 정관지역지회는 7월 2일 오후 2시 예정된 SPX현장위원회 집회를 힘있게 열기 위해 내일 4시간 파업을 벌이기로 하여 부산시청집회에는 확대간부들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