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 노동조합 (부산 전포동. 위원장 김만종) 은 3월1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 조합원총투표에서 92.38%의 찬성으로 금속노조로의 산별전환을 통과시켰다. 이번 투표에는 총원 640명중 630명(98.4%)이 투표에 참가하여 582명(92.38%)이 찬성표를 던졌다. 대우버스 노동조합을 맡아 올해 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만종 집행부는 금속노조로의 산별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대우버스노동조합은 각종선전과 출근선전전, 조합원간담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3월 13일 조합원총투표를 잰행했다. 조합원들은 그동안 회사의 언양으로의 일방적인 공장이전 추진과 인력 구조조정에 반발 해왔다. 그리고 3월 12일 회사가 전직원 980명중 507명을 구조조정하겠다는 발표하자, 조합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으며 금속노조로 크게 뭉쳐 회사의 말도안되는 구조조정을 박살내자는 결의가 92.38%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다. 대우버스노동조합은 결과발표후 즉각 대우버스사무지회와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와 함께 회사의 집단해고를 저지하기 위한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