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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희망이다" 12/16 민주노총 총파업 부산대회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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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희망이다" 12/16 민주노총 총파업 부산대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15-12-16 06:50 조회885회

본문

 

 

"민주노총이 희망이다"

- 12/16 민주노총 총파업 부산대회 2천여명 참석 -

 

16일 전국에서 각지역별로 노동개악저지, 박근혜정권퇴진민주노총 총파업과 지역집회가 열린 가운데 부산에서도 2천여명이 모여 노동개악저지 박근혜정권 퇴진 민주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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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저지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사전 결의대회

 

 

16() 오후 230. 부산의 최고 번화가인 서면 쥬디스태화쇼핑앞에서 노동개악저지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사전 결의대회가 열렸다.

1천여명의 조합원들은 노동개악 박살이 적힌 닭머리 머리피켓을 이마에 둘러맸다.

금속노조 황우찬 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박근혜정권은 쉬운해고 중단, 비정규직 확대 철폐를 요구하는 우리는 테러집단으로 몰고 있다. 그러나 금속노조는 12만명이 오늘 총파업을 벌리고 전국에서 각지역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우리가 앞장서서 반드시 총파업승리를 만들어내자고 외쳤다.

5년째 해고와 복직, 휴업, 희망퇴직을 반복하고 있는 풍산마이크로텍지회 문영섭지회장은 해고되면 최저 3년에서 5년을 싸워야 한다.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쉬운 해고 밀어붙이는 박근혜정권의 노동개악을 반드시 막아내자며 결사투쟁을 호소했다.

 

 

 

지회장이 인천본사에 상경투쟁중인 가운데 총파업을 벌인 대우버스 지회 김해수 수석부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당당히 파업투쟁에 나섰다. 그동안 정리해고법, 파견법 기간제법이 권력에 의해 통과되고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아왔다. 20대 알바, 30대 파견시대다. 열심히 투쟁해서 반드시 노동개악막아내자고 결의를 밝혔다.

 

본대회

 

오후 3, 민주노총부산본부 총파업 결의대회가 2천여명의 부산지역 노동자들이 길거리를 가득 메운 채 시작되었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대회사에서 노동개악저지를 위해 1년동안 싸워왔다. 이제 내년 18일 임시국회가 끝나려면 20일 남았다. 우리들이 노동개악 저지시켜 왔다. 야당은 지금이라도 노동개악저지를 위해 국회안에서 농성이라도 해야된다. 내년 18일 임시국회가 끝나는 날까지 결사투쟁하자고 밝혔다.

시민을 대표해서 연다에 오른 여대생은 이제 술자리에 가면 대화내용이 확 바뀌었다. 젊은이들이 민주노총의 파업을 이야기하면서 쉬운해고, 비정규직, 임금피크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지하다. 다 여기모인 민주노총 때문이다. 민주노총이 희망이다. 저희도 열심히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말해 조합원들의 열렬한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이에 화답하듯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박성호 지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숱하게 많은 구조조정, 희망퇴직, 정리해고저지투쟁을 해왔다. 그러나 한진중공업 조합원들은 또 투쟁에 나섰다. 소수노조라 총파업은 못해도 조합원 130여명은 모두 개인 연월차 내고, 70여명은 출근했다가 조퇴를 거부하는 회사를 뿌리치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 회사는 또 징계운운한다. 그러나 글복하지 않는다. 총파업 꼭 승리하자며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거리행진과 마무리

  

본대회가 끝난 오후 4시부터 참석자들은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선두에는 나는 그네다. 병든 닭 그네다는 조형물을 앞세우고 2천여명의 참석자들은 1시간거리에 있는 부산지방노동청으로 향했다.

부산지방 노동청앞 마무리집회에는 부산지하청노조 이의용 위원장이 노동개악저지한다고 해서 끝난게 아니다. 박근혜 정권은 올해 안되면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 밀어 붙일거다. 진보정당 팍팍 밀어서 정치권을 바꾸는 노력도 필요하다. 모두가 나서서 노동개악 영원히 박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서운 바람과 진눈깨비가 몰아치는 가운데 오후 5시경 총파업 집회가 모두 끝났다.

이날 집회에는 4시간 총파업을 벌인 지부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2시간 파업을 벌인 자동차 정비와 판매조합원들은 집회 중간에 참석하거나 거리행진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