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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 신동순 단식40일째 병원 이송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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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한진중] 신동순 단식40일째 병원 이송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11-09-26 11:14 조회1,6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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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순 조합원 단식40일째 건강악화, 단식중단 병원이송

지난 8월 15일부터 85호크레인에서 단식농성을 벌였던 한진중공업 지회 신동순 조합원(51세. 해고자)이 단식 40일째인 9월 23일 건강악화로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동안 주위동료들의 단식만류를 부리치고 40일동안 단식을 해오던 신동순 조합원은 9월 23일, 다리마비, 허리통증, 시각장애등을 호소했다. 한진중공업 정투위는 급히 인원위원회 부산사무소와 119에 긴급호송을 요청했으며, 밤 9시경 119구조대대 85호크레인으로 출동했다. 119구조대 3명이 85호크레인에 올라 들 것과 밧줄등 인명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신동순 조합원을 안전하게 땅으로 내려 인의협 의사들이 운영하는 ‘오케이오병원(사하구 당리동)’으로 긴급호송했다. 응급치료를 받은 신동순 조합원은 장기간 단식으로 일시적인 신체의 장애가 생겼으나, 안정적인 치료를 받으면, 신체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순 조합원은 지난 6월 27일, 현장농성 조합원들이 용역들에게 현장에서 끌려나올 때 김진숙 동지를 지키기 위해 85호크레엔에 올랐다.

8월 15일부터 시작된 신동순 조합원의 단식이 길어지자 크레인 동지들과 정투위 동지들이 ‘건강을 지키며 싸우자’고 신조합원의 단식중단을 설득했으나, 신조합원은 단식을 계속했다. 급기야 신조합원의 단식 39일째되는 9월 22일, 85크레인 맞은편에서 농성투쟁을 하고 있던 정투위 동지들은 신조합원의 단식중단을 호소하며 집단 단식에 들어간 바 있다.

상경투쟁과 전국순회투쟁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투쟁위원회는 9월 26일l부터 29일까지 4일간 6개조로 나뉘어 전국 순회투쟁에 돌입한다. 정투위는 각지역의 노조와 단체를 돌며 10월 8일 제5차 희망버스와 조남호회장의 국정조사 추진을 선전할 예정이다. 정투위 조합원 12명은 9월 19일부터 상경하여 한나라당앞 1인시위, 인왕산 등산 투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