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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보도] 정리해고철회없는 한진중 조남회 회장 발표 일고의 가치도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11-08-10 01:36 조회1,1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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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 85호 크레인 강제진압 반대

[보도자료]

정리해고 철회 없는

조남회 회장의 발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400여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50여일 동안 해외 도피생활을 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지난 주말 비밀리에 입국하여 8월 10일(수) 오전 10시 30분 헬리콥터를 타고 부산시청에 나타나 소위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호소문에서 ‘한진중공업 가족’ 운운하면서도 진작 쟁점이 되고 있는 해고자 94명에 대한 ‘정리해고 철회’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수주활동을 했다”고 하면서도 그 수주활동의 성과나 경과를 하나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회사정상화’라는 구체성도 없는 추상적인 발언만 내뱉고 있습니다.

그리고 희망퇴직자에 한해 학자금지원 운운하면서 100억원이 든다고 하며 생색내기에만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돈과 사설용역들에게 쏟아붓는 수십억원이면 94명의 정리해고를 철회시키고 회사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설 수 있는데 왜 그렇게 하지는 못합니까

노사합의를 지킨다고 하면서도 왜 2007년에 “해외공장이 존재하는한 정년퇴직을 보장한다‘는 노사합의와 2009년 12월 말부터 시작된 구조조정 당시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정리해고는 중단한다)’는 2010년 2월 26일 노사합의는 쓰레기통으로 보내버렸습니까. 그리고는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시민단체들이 인정하지 않는, 내용도 없는 6월 27일 소위 ‘노사협의 이행합의서‘만 들먹거리고 있습니까.

정리해고철회없는 조남호 회장의 발표는 ‘면피용 생색내기’에도 미치는 못합니다.

금속노조는 조남호 회장의 입장에 대한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오늘(8/10) 오후 2시 서울 경향신문 별관에 있는 금속노조 4층 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 조남호 회장 호소문은 별첨자료를 참조하십시오.